트램의 장점은 딱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이동하면서 지상의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겁니다.
이동할 때 지하철만을 이용하다보니 지상세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전혀 모릅니다.
진짜, 지하철로만 다니다보니 어쩌다 목적지 전의 중간 지상세계를 보게 되면 깜짝 놀랄 때가 있습니다.
여기가 이렇게 바뀌었나 하고.
트램은 그러나 지상을 달려 지상세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상의 변화를 볼 수 있는 것은 버스도 있군요.;;;;
아무튼, 지상의 풍경을 보지 못해서 그렇지 지하철이 짱입니다요.
차 살 필요를 못 느낍니다.
아니군요.
지하철이 지옥철로 변할 때는 차를 사야겠다고 마음을 먹습니다만.
그때를 제외하고는 뭐.
아무튼, 지하철 만세, 만세, 만만세!
그런데 몇 호선 인지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완전 X같은 노선 하나 있습니다.
와.
그거 타다가 뒈지는 줄 알았음요.
그거 타고 가야 할 일 있으면 차라리 안 갑니다.
그 노선은 상시 지옥철입니다.
내 태어나 지금까지 살면서 그와 같은 지옥철은 그때가 처음이었습니다.
지하철은 복지입니다.
기승전지하철!



덧글
요새 한국 국철들의 노선을 전철화하면서 지상 노선도 어마어마하게 늘어나는 추세라
바깥구경하기 좋은건 트램만의 장점은 아니라서요.
대전 2호선은 트램으로 할 거냐 고가 자기부상열차로 할 거냐의 차이지 지하철은 처음부터 계획에 없었습니다.(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지하철안이 처음부터 미끄러지고 트램도 경제성 없다고 하고 자기부상열차만 신기술 도입 가산점으로 통과했던 거거든요)
그건 출퇴근 시간이 따로 없더군요.
진짜, 내 태어나서 지금까지 그런 지옥철은 처음이었습니다.
돈 주고 타라고 하면 모를까 돈 내고서는 다시 타기는 싫습니다.
2. 지하철이 미끄러졌군요.
대전 시민분에게 묵념을...
7호선 처음 타고 지상구간 올라와서 깜놀했습니다.
1호선, 공항철도 이런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