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별을 떠나 일찍 결혼해 일찍 애를 낳아야 하는.EU 잡담


모님의 포스팅을 읽으니...

남자고 여자고 간에 성별을 떠나 일찍 결혼해 일찍 애를 낳아야 한다는 사실을 다시 깨달음...

나이 먹어서 결혼해 애를 낳으면 아빠고 엄마고 몸으로 놀아주기가 힘듦.

울 친척 형님을 보면 진짜 공감감.

나이 먹어서 마음은 놀아주고 싶은데 몸이 따라주지를 못함.

조카들이 미취학아동이라서 한 참 몸으로 놀아줘야 할 땐데 힘들어서 같이 못 놀아줌.

아니, 놀아주는 것은 둘째치고 노는 것을 옆에서 보지도 못함.

피곤해서 그냥 침대에서 쓰러져 잠.

그래서 울 형제들만 보면 조카들이 아주 좋아 죽음.

몸으로 놀아달라고 떼 씀.

막 공중으로 던져주고 그러면 조카들이 소리 꽥꽥 지르면서 아주 좋아 죽음.

반면에 어른들은 놀라 죽으려고 함.

애들 놀라서 바보 된다고.

아무튼...

남자고 여자고 성별을 떠나서 일찍 결혼해 일찍 애를 낳아야 함.

늦게 결혼해 늦게 애를 낳으면 애랑 놀아줄 수 없음.

체력이 달림.

생각해 보니 진짜 큰 일이다...

내 나이 어느 새....

내년에 결혼해 애를 낳는다고 하더라도...

애가 한 참 뛰어놀 때 내 나이는...

애 국민학교 들어갈 때면, 내 나이는...

아빠 학교 오지 말라고 그럴 거 아니야...

다른 아빠들은 다 젊은데 아빠는 할아버지라서 쪽 팔린다고...

그냥, 혼자 살까....

고민이다...